TL;DR
서비스 캐나다가 2024년 9월 26일 이전 접수된 PR LMIA 케이스 심사 재개
신청자는 2025년 9월 4일까지 변경 사항(임금·고용주 정보·재정 서류 등) 업데이트 가능
CPA 어테스테이션 레터 폐지, 대신 은행 매니저의 레터로 요구
워킹 퍼밋 승인 기간, 신청일 기준으로 단축되는 사례 증가
심사 재개는 희소식이지만, 강화된 규정 충족이 필수 과제
PR LMIA 케이스는 심사까지 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기다리는 사람은 알겠지만 지난달까지만 해도 거진 14개월을 기다려야 겨우 심사가 시작이었는데... 이제 드디어 작년 8월 케이스 심사가 시작된다. 드디어 12개월이면 다 끝이 나는 때가 다가온 것! 장기간 정체됐던 케이스들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비스 캐나다가 최근 발송한 전체 이메일을 보자면 2024년 9월 26일 이전에 접수된 PR LMIA 신청자들에게 보낸 일괄 안내다. 요지는 단순하다. “9월 26일 전에 보낸 PR LMIA 케이스를 곧 처리할 예정이니, 작년에 보냈던 정보에 대해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으면 제출하고, 없으면 기존 서류대로 심사하겠다”는 것이다. 그간 접수 후 12개월 이상 아무 소식이 없었던 신청자들에게는 실제 심사가 재개되고 있다는 신호니깐 의미가 엄청 크다.
이번 메일을 받은 대상은 작년 여름 이후에 서류를 접수한 케이스들로, 현재 7월과 8월분이 처리 단계에 들어갔다. 장기 대기자들에겐 드디어 순서가 다가왔음을 알리는 징후로 메일은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하나는 신청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면 지금 철회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변경 사항이 있다면 미리 업데이트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근로자의 이름 변경, 미디언 웨이지의 변동 업데이트, 추가 로컬 채용 활동의 결과 제출 등이 포함된다. 브리티시컬럼비아·마니토바·사스캐처원·노바스코샤 등 일부 주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 고용 등록증이 여전히 유효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그 중에 제일 주목할 부분은 재정 증빙 요건의 업데이트다. 오는 2024년 10월부터는 회계사나 변호사의 어테스테이션 레터가 더 이상 인정되지 않는다는 건 다 알것이고. 만일 이걸로만 회사의 재정 상황을 커버하는 서류를 보냈다면 이제 더 이상 효력이 없기 때문에 정식으로 최근 T2를 보내던 다른 방식으로 "우리가 이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이 된다"를 증빙해야만 한다. 그간 상대적으로 간단히 넘어가던 절차가 훨씬 까다로워진 셈이다. 물론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긴 하다만 말이다. 자 오래전에 접수한 케이스라면 이 부분을 넘기기 전까지는 승인받을 수가 없으니 LMIA를 기다리는 당신이라면 이 점을 꼭 빌고 빌어야만 할테다. 왜? LMIA는 고용주의 서류고 회사 서류기 때문에 LMIA를 기다리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으니깐 (고용주들은 이런 글을 찾아볼 필요도 없으니깐)
더불어 워킹 퍼밋 승인 기간을 둘러싼 변화도 올해부터 병행되고 있다. 과거에는 승인일 기준으로 2년이 주어졌지만, 최근에는 신청일 기준으로 계산하는 사례가 늘면서 실제 기간이 줄어드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난 과연 해줄까 싶었지만 재신청을 통해 부족한 기간을 회복하기도 하고, 되려 더 길게 받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모든 케이스에 동일하게 적용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해서 잃을 건 고작 신청비뿐이니깐 받아야할 기간보다 적게 받았다면 꼭 다시 신청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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