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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이야기

[캐나다 이민] PGWP·워홀 만료 후 한국에서 EE 점수 올리는 현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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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이런 의견도 다 맞는 내용이다. 어제 호통치는 캐나다 이민 영상을 올리고 난 후 공유해준 친구들의 의견이다.  

"아니야. 기다리는 것보다 비자 남아있을 때 학교를 가거나 호주로 가는 게 더 맞아.

뭐 답도 없는 캐나다에서 2년 넘게 뭔가 다가오길 기다려?"

"정말 지금 바닥 이후로 이민 반등이 올 거 같다고 생각하세요? 다른 영연방 국가들 추이를 보세요.

지금이 상황 지속될겁니다. 여기서 뭔가 시작할 타이밍이라고 하는 건 아니죠. 지금 현재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빠르게 다른 성공적인 방안을 선택하고 바로 시작하는 게 더 나은 방법일겁니다"

다 맞다. 내 조언이 모든 케이스들에 해당하는 건 아니니깐! 그래서 준비했다. 비자 마감이 곧 다가오고 연장할 수 있는 챈스는 더 이상 없다면 난 이민은 포기해야하는 건가?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는건가?

라는 사람들을 위한 대안은 뭐가 있을까?  비자는 끝나가고. 연장할 길은 없다. LMIA는 지역 실업률에 막히고, 워홀은 이미 두 번째를 썼다. 캐나다에 더는 머무를 수 없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짐을 싼다. 자녀가 있거나, 생활 기반이 정착된 사람들에게는 떠나는 이 선택조차 쉽지 않다. 그런데, 이민 계획은 여기서 멈춰야 하는 걸까.

꼭 그렇지는 않다. 캐나다에서의 경력이 1년 이상 있다면, Express Entry – 특히 CEC 스트림의 프로파일은 한국에서도 유효하다. 풀 안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고, 그 사이 점수를 보완할 여지도 있다. 만약 본인이 영어 점수를 한 번도 제대로 준비해본 적 없다면 (왜 안했는지 각성은 좀 하시고), 지금이 되려 좋은 타이밍일 수도 있다. 어차피 이제까지 못했다면 지금 준비해본다고 한들 잃을 게 없지 않은가? EE의 점수를 당장 끌어올릴 수 없다면, 기왕 한국으로 간 김에 외국 경력이라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해보자.

한국 경력 없이 영어 점수 셀핍 7점에 대학 4년제, 캐나다 경력 2년

한국에서 1년 이상 NOC 0, A, B (지금은 Teer 3이상으로) 에 해당하는 경력을 쌓는다면 CRS 점수는 유의미하게 오른다. 캐나다 경력 + 외국 경력의 조합은 또 다른 가산점으로 이어지고, 그 1년은 영어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까지 준다. CLB 7에서 CLB 8로만 올려도 60점 가까이 점수가 튀어 오른다. 356점이 418점이 되는 거다. 

거기에 한국 경력 1년을 더한다면? 394가 된다.

프렌치는? 가능하다면 좋지만, 프렌치에 새로 도전해서 받을 수 있는 점수가 결국 CLB 5 수준이라면 점수 효과는 +4점으로 크지 않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영어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무리해서 불어에 손을 뻗기보다, 현실적인 방향으로 몸을 움직이는 게 전략일 수도 있다.

경력을 어디서 쌓을지도 중요하다. 어차피 한국에서 커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면, 이왕이면 Express Entry의 category-based draw에 포함되는 직종을 노리는 게 맞다. 유아교육, 요양보호, 소셜워크, 보험, 기술직 등 몇몇 카테고리는 여전히 우선순위 안에 있고, 향후 드로우가 어떻게 바뀔지는 몰라도, 최소한 현재의 룰 안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다. 물론, 6개월 경력만 있어도 eligible이 되는 구조라면 더더욱.

점수를 단순히 계산기처럼 보지 말자. 356점이 394점이 되고, 거기서 영어 점수를 한 칸씩만 올려도 418점까지 갈 수 있다. 물론 그 점수로 초청이 올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풀 안에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전략이 되지 않을까?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낫다. 심지어 category-based에서 운이 맞는다면, 한국에서 경력 쌓는 그 자리에서 초청장이 날아올 수도 있다.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니지 않는가?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감각이다.

이민은 늘 시간이 필요하고, 정책은 항상 흔들린다. 그래서 지금은 준비를 이어가야 하는 시점이지, 접을 타이밍은 아니라고 보는 판단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경력이 쌓이고, 점수가 오르고, 운이 따른다면, 풀 안에 남아 있다는 사실 하나로 기회는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믿음. 결국, nothing to lose. 이 말만큼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기에 정확한 문장은 없지 않을까? 

https://youtu.be/u76l29rRqSc?si=EiWAjvZ9V1AJmZq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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