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총리직 사임 발표 임박?
오늘 1월 5일 Globe and Mail에 나온 보도로,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모든 매체들이 다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드디어 이번 주 내로 자유당 대표직에서 사임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인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그의 사임은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하고, 곧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을 촉발할 걸로 예상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올해 말까지 총리 선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될거라는 이야기.
사임 배경: 당내 갈등과 정책적 대립
트뤼도 총리는 오랜 기간 동안, 특히나 2024년 내내 당내 의원들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그의 주요 동맹이자 재무 장관이었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가 지난 12월 16일 정책적 갈등으로 사임하고 난 후 이러한 압박은 더욱 강화될 수 밖에 없었고 20명 이상의 자유당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트뤼도의 사임을 요구하던 상황이 계속 펼쳐지게 되었던 거죠.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
트뤼도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은 단순히 당내 문제만이라고 이야기하기는 그렇습니다.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던 뉴스는 모두 기억하시죠? 만일 진짜 그렇게 된다면 캐나다 경제에 엄청난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되는 거라, 다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코디 블루아 의원은 총리에게 “경제적 안정성을 위해 신속한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하고요. 정치적 혼란을 빨리 마무리 지을 필요가 있다는 거죠, 이번달에 트럼프 행정부가 시작이 되기 전에 말이죠.
환율 변화와 시장 반응
웃긴 게 이게 또 사임 가능성이 보도된 후 캐나다 달러는 0.4% 상승해 한때 1.4388달러를 기록했고 지금은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트뤼도 총리의 사임 가능성이 시장 불확실성을 줄이고 캐나다 정치의 새 출발을 알릴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한 외환 전략가는 “최근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캐나다 달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하네요.
후임 지도자 경선: 뜨거운 경쟁 예고
트뤼도가 실제로 사임을 발표한다면, 자유당은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시작하게 됩니다. 잠재적 후보로는 멜라니 졸리 외무부 장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산업부 장관, 아니타 아난드 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는데요. 또한, 전 캐나다 및 영국 중앙은행 총재였던 마크 카니도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 재무장관 역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크리스티 클락은 안나오나 봅니다.
정치적 도전: 보수당의 지지율 상승
현재 보수당은 여론조사에서 큰 격차로 앞서가고 있죠, 그래서 이번 총선이 자유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진짜 크긴 합니다. 이렇게 보수당이 캐낟의 새로운 지도자를 탄생시킨다고 하더라도, 현재 이 정치적 혼란과 지지율 격차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거예요.
캐나다 정치 변화가 이민 정책에 미칠 영향
자, 그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거: 저스틴 트뤼도의 사임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단순히 정치적 리더십의 변화뿐 아니라 캐나다의 이민 정책에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트뤼도 총리는 재임 기간 동안 이민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캐나다를 글로벌 이민자들에게 매력적인 국가로 자리매김 시킨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주택 부족, 고물가, 노동 시장 문제로 인해 이민 정책이 내부 비판에 직면해왔죠. 또한 특정 국가 출신 이민자들을 조절하지 못해 로컬 사람들의 분노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은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모색해야할텐데, 특히 주거와 노동 시장 안정화와 같은 국내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캐나다가 계속해서 이민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겠죠. 지금은 인도람 무슬림 애들 빼고는 있는 사람마저도 떠나려고 하는 때니깐요.
2025년과 그 이후를 향한 기대
해서, 다가오는 2025년은 캐나다 이민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주 기대되는 한해예요. 개인적으로. 최근 발표된 이민 수준 계획은 국내에 있는 이민 지원자와 해외에서 들어올 수 있는 전문직 이민자들간의 균형을 조정하며, 캐나다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연 현재 캐나다에서 이민 정책에 목 매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기회를 줄 건지 너무나 귀추가 주목됩니다. 만약 새로 선출된 총리가 보다 혁신적이고 유연한 접근 방식을 채택한다면, 다음과 같은 예상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1. TR에서 PR 선착순 프로그램 2기의 시작: 임시 체류자들이 영주권을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경로가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
2. 지역 맞춤형 이민 전략: 주거와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 지역으로 이민자를 유도하는 정책. 지금 RCIC 파일럿이 곧 시작될 예정이긴 하죠.
3. 효율적이고 공정한 처리 시스템: 이민자들이 대기 시간과 행정적 장애를 줄이며 더 나은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뭐 이건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다 떠나서 망명 신청자와 난민 서류 접수는 일단 그냥 두말 않고 문 닫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OLt5WTNvRP0?si=kdXHuP974T7BCP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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