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다가올 2025년에는 어떤 파티가 정권을 장악하게 될까요?
그리고 우리가 겪어나가야 할 이민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바뀌게 될까요? 과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보수당 정권 아래 시행되었던 정책들을 살펴보며, 미래를 예상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지 않으세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수당 정권(2010~2015)의 이민 정책들: 무엇이 달랐을까?
1. Express Entry 시스템 도입 (2015년)
보수당은 Express Entry 시스템을 도입해 캐나다 이민의 첫 점수제 기반 선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이 시스템은 효율적이고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초반 기준 점수가 높아 많은 이민자들이 도전조차 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2. CEC 특정 직종 제한 (2013년)
2013년, 캐나다 경험 이민(CEC) 프로그램에서 특정 6개 직종(요리사, 회계 기술자 등)이 지원 불가 대상이 되는 등 특정 분야를 제한했습니다. 이는 시장에 과잉 공급된 직업군을 조정하려는 정책이었지만, 이민자들에게는 큰 타격이었습니다.
3. 투자 이민 프로그램 폐지 (2014년)
연방 투자 이민 프로그램은 당시 보수당 정권에서 '캐나다 경제에 실질적인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폐지되었습니다. 이는 부유한 투자자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기술 이민을 강화하려는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4. 시민권 요건 강화 (2014년)
캐나다 시민권 신청 요건이 강화되면서, 거주 기간 증가와 언어 능력 평가 기준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캐나다와의 '연결성'을 더 중요시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드러냈습니다.
2025년, 보수당이 돌아온다면?
보수당이 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다음과 같은 변화들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1. 더 엄격한 점수 기준
Express Entry와 같은 점수 기반 시스템의 기준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정 직종군에 대한 제한도 재도입될 수 있겠죠.
2. 이민 규모 조정
현재 자유당이 추진 중인 대규모 이민자 수용 정책을 축소하거나, 특정 분야 이민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경제 이민 중심의 접근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3. 난민 및 가족 초청 이민 제한
보수당은 과거 난민과 가족 초청 이민보다는 경제적 기여도가 높은 이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러한 기조가 2025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직종 중심의 정책 변화
기술 이민이나 CEC에서 특정 직종에 대한 제한이나 우선순위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직종이 더 강조될 수도 있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1. 점수 체계에 대비한 스펙 관리
Express Entry 점수가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해 영어(French 포함) 점수를 높이고, 경력과 학력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직종과 시장 트렌드 이해
수요가 높은 직종을 미리 파악하고,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것도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이민 카테고리 탐색
보수당 정권 하에서는 특정 카테고리가 축소될 수 있으니, 대안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2025년, 보수당 정권의 캐나다 이민 정책을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그 시절을 기억하며, 우리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방향을 함께 이야기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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